롯데건설, 국내외 디자인상 잇달아 수상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10.12.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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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디자인상'에서 3개제품, '굿디자인'에서 4개작품 수상

롯데건설이 최근 개최된 국내외 디자인 시상식에서 연이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롯데건설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11 iF 프로덕트 디자인상'에서 욕조 등 3개 제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고 '2010 굿 디자인(GD)'에서는 LED 식탁등 등 4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 'iF 프로덕트 디자인상'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욕조 '카라'. ⓒ롯데건설 제공↑ 'iF 프로덕트 디자인상'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욕조 '카라'. ⓒ롯데건설 제공


'iF 디자인상'을 받은 욕조 '바르코'는 종이배의 모양을 형상화해 직선과 면의 분할로 남성적 느낌을 살렸고 욕조 '카라'는 카라 꽃의 우아한 선을 시각화한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사용자의 인체에 따라 쿠션이 변화해 안락함을 주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LED조명과 음향시설을 조합해 화려한 빛과 아름다운 음악이 화모니를 이루도록 하는 환경시설물 미디어폴은 'IF 디자인상'과 '굿 디자인'에서 동시에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시설물은 올해 입주한 상도동 롯데캐슬 아파트에 설치됐다

↑ '굿 디자인'에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은 LED 식탁등 '뫼비우스의 띠'. ⓒ롯데건설 제공↑ '굿 디자인'에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은 LED 식탁등 '뫼비우스의 띠'. ⓒ롯데건설 제공
이밖에 '굿 디자인'에서 세족과 욕실 청소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다기능 세족수전 '멀티Q'와, LED 식탁등인 '뫼비우스의 띠'가 주택설비제품 부문에서 선정됐다. 공공환경부문에서는 대형 진경산수와 다양한 테마공간, 순환 산책로 등이 꾸며진 청주사직 롯데캐슬 환경디자인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찬희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이사는 "미래 트렌드 및 고객니즈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지속적인 신상품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등 디자인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작은 차이가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독창적인 디자인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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