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신도시, 중소형 미분양 '관심'

이유진 MTN기자 2010.12.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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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아파트 값이 바닥에 이르렀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중소형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 '김포 한강로' 개통을 앞두고 있는 한강신도시에는 투자수요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앞으로는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자동차로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한강신도시와 올림픽대로 방화대교를 잇는 6차선 김포 한강로가 내년부터 개통되기 때문입니다.



경전철 대신 지하철 9호선을 연장하는 방안도 지자체에서 논의 중입니다.

이처럼 교통망 확충문제가 해결된데다, 최근 수도권 내 중소형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살아나면서 한강신도시에 주택을 공급한 업체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경기도시공사가 이 지역에 선보인 자연앤 힐스테이트와 이편한세상의 경우 중도금 납부 조건을 무이자로 바꾸고 손님 맞이에 나섭니다.


84제곱미터 단일평형으로 이뤄져있고, 분양가는 3.3제곱미터 당 910만 원 으로 다른 지역보다 저렴한 수준입니다.

[인터뷰] 김성일 / 김포 자연&힐스테이트 이편한세상 분양소장
"한강신도시 자연앤힐스테이트와 이편한세상은 한강신도시내 중심상업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중심위치에 있다. 부동산 바닥론이 확산되면서 타사 분양권을 가지고 있는 투자수요자 계약도 늘어나고 있다"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등의 대형건설사들이 시공을 맡은 2천 5백가구 대단지 아파트여서 향후 지역의 랜드마크 기능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경기도시공사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입주는 오는 2013년 3월부터 진행되며, 전매제한은 입주 두달 전인 1월에 일괄적으로 풀려 합법적인 거래가 가능해집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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