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값이 바닥에 이르렀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중소형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 '김포 한강로' 개통을 앞두고 있는 한강신도시에는 투자수요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돕니다.
앞으로는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자동차로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한강신도시와 올림픽대로 방화대교를 잇는 6차선 김포 한강로가 내년부터 개통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교통망 확충문제가 해결된데다, 최근 수도권 내 중소형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살아나면서 한강신도시에 주택을 공급한 업체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경기도시공사가 이 지역에 선보인 자연앤 힐스테이트와 이편한세상의 경우 중도금 납부 조건을 무이자로 바꾸고 손님 맞이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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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제곱미터 단일평형으로 이뤄져있고, 분양가는 3.3제곱미터 당 910만 원 으로 다른 지역보다 저렴한 수준입니다.
[인터뷰] 김성일 / 김포 자연&힐스테이트 이편한세상 분양소장
"한강신도시 자연앤힐스테이트와 이편한세상은 한강신도시내 중심상업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중심위치에 있다. 부동산 바닥론이 확산되면서 타사 분양권을 가지고 있는 투자수요자 계약도 늘어나고 있다"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등의 대형건설사들이 시공을 맡은 2천 5백가구 대단지 아파트여서 향후 지역의 랜드마크 기능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경기도시공사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입주는 오는 2013년 3월부터 진행되며, 전매제한은 입주 두달 전인 1월에 일괄적으로 풀려 합법적인 거래가 가능해집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