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주 산지인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파가 누그러지며 생산이 정상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1월 인도분 오렌지 주스 선물은 14일 전거래일 대비 4.13% 급락한 파운드당 1.600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14일 이후 최대폭 하락이다.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의 제이슨 니콜스 기상학 연구원은 "날씨는 여전히 춥지만 이전만큼 춥지는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기온은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