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인센티브 정책 만료를 앞두고 승용차 판매가 급증한 까닭이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자동차 제조업 협회는 이날 11월 승용차 판매 대수가 총 134만대로 전년비 29.3% 증가했다고 밝혔다. 총 자동차 판매대수는 170만대로 전년에 비해 26.9% 증가했다.
핑안 증권의 유 빙 애널리스트는 “내년에도 부양정책이 계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으로 소비자 구매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올들어 11월까지 중국에서 판매된 승용차 총 판매대수는 전년에 비해 34.9% 증가한 1245만대로 집계됐다.
한편 2011년에는 제너럴모터스(GM)과 포드 자동차 등의 신차출시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판매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