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구제역근무중 의식불명 공무원 금찬수씨 사망

머니투데이 안동=뉴시스 2010.12.0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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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구제역근무중 의식불명 공무원 금찬수씨 사망


지난 11월 29일 구제역 확산저지를 위해 이동통제초소에 배치돼 근무 중 12월 1일 0시 40분경 쓰러져 의식불명이었던 안동시청 공무원 금찬수씨(52·행정7급)가 7일 새벽 3시 40분에 끝내 숨졌다.

금찬수씨는 11월 30일 안동시 와룡면 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11월 30일 오후 9시부터 12월 1일 새벽 3시까지 안동시 녹전면 사천리 구제역 방제 방역초소 야간근무명령을 받고 방역초소에서 야간근무 중 쓰러져 안동병원 이송 후 대구 동산의료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뇌출혈로 인해 의식불명이었다.



안동시 중구동사무소에서 환경, 생태공원, 산림, 보건, 새마을자원봉사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오던 금찬수씨는 현재 처와 자녀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장례식장은 안동시 수상동 안동병원 9분향실이며 장례일정은 현재 유족과 협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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