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D램값 추가 하락으로 리스크↑…매도"-UBS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2010.12.07 07:54
UBS증권은 7일
하이닉스 (174,100원 ▲5,000 +2.96%)에 대해 PC D램 거래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상승, 하락 리스크(위험)이 존재한다며 투자의견 '매도', 목표주가 1만7500원을 유지했다.
UBS는 "최근 조정에도 불구하고 하이닉스 주가는 지난 2개월간 10% 이상 상승했다"며 "그러나 같은 기간 PC D램 거래가격은 39%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우려를 표했다.
내년 1분기에도 D램 부문 영업손실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D램 평균판매단가(ASP)가 지난 분기보다 27% 하락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2012년 하반기까지는 실질적인 실적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UBS는 "올해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9% 낮춘 3720억원으로 조정한다"며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1980억원 수준으로 89% 대폭 하향 조정한다"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