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신용대출 금리 5%p추가 인하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0.12.0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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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부터 최고금리 34.99% → 29.99%로 5%p 인하

현대캐피탈(대표 정태영)이 다음 달 1일부터 신용대출 최고금리를 34.99%에서 29.99%로 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최고금리를 39.99%에서 34.99%로 5%포인트로 인하 후, 이번에 5%포인트를 추가 인하함으로써 5개월 만에 10%포인트를 인하했다. 지난 8월 금리 인하 시 폐지된 취급수수료까지 감안하면 최고금리 인하 효과는 8월 이전 대비 최고 12.5%포인트에 달한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11월에도 최저금리가 6.99% ‘우량직장인대출’ 상품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금리인하 노력을 지속해왔다.



업계 1위인 현대캐피탈의 이번 금리 인하로 고객들은 업계 최저수준의 대출평균 금리가 적용될 전망이다. 현대캐피탈의 최근 월간 신용대출 취급액은 1600억원 규모이며, 지난 1~3분기 누적 기준으로 총 1조1600억 원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시켜 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함”이라며 “금리인하에 따른 심사기준 강화 등으로 불이익을 받는 고객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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