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민·신한·비씨·외환·하나SK·농협NH·씨티카드 등 7개 카드사는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6일부터 서울시에 내는 세금을 포인트로 납부할 수 있도록 결제시스템을 만들었다.
이에 따라 서울시민은 12월 정기분 자동차세부터 재산세, 취득·등록세, 상수도 요금 등 서울시에 내는 각종 세금을 현금대신 카드 포인트로 낼 수 있다.
카드포인트 세금납부는 지난 7월부터 국민카드와 먼저시범 운영하다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이번에 6개사가 추가됐다. 서울시는 앞으로 다른 카드사들과도 협의해 포인트 납부 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