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모집인원 70% 수능 우선 선발

머니투데이 배준희 기자 2010.12.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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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노 입학처장 ⓒ연세대김동노 입학처장 ⓒ연세대


연세대학교(총장 김한중)는 오는 20~22일 원서접수를 하며 가·나군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연세대 서울캠퍼스는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667명을 모집한다. 음악대학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를 가군에서 선발하며 음악대학은 나군에서 뽑는다. 가군 일반전형은 모집인원의 70%를 수능 우선 선발하며 나머지는 학생부(50%)와 수능(50%)으로 뽑는다.

수능 성적은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교차지원이 가능한 인문계는 언어, 수리 나 혹은 가, 외국어, 사회탐구 혹은 과학탐구를 반영하며 자연계는 언어, 수리 가, 외국어, 과학탐구를 반영한다.



탐구과목은 2과목 이상 응시해야 하며 상위 2과목을 반영한다. 사회탐구 과목은 자유선택이고 과학탐구는 물리 또는 화학 중 1과목 이상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인문계는 제2외국어·한문을 탐구과목의 하나로 인정한다.

학생부의 경우 인문계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관련 과목을, 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관련 과목을 반영한다. 학생부는 학년·학기·이수단위 구분 없이 반영교과 영역별 성적순으로 각각 3과목 이내, 최대 12과목을 반영하며 출석 및 봉사활동은 9등급으로 평가한다.



올해부터 입학사정관제로 전환되는 특별전형(농어촌학생·특수교육대상자·전문계고교출신자·연세한마음·새터민<신설>)은 종전처럼 수능 최저기준을 적용해 수능(50%)과 서류(50%)로 선발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연세한마음 전형 합격자에게는 4년 전액 장학금 및 교재비가 지원된다.

논술시험은 전 모집단위에서 실시하지 않는다. 수능 우선 선발 합격자 발표는 오는 31일 이며 일반선발은 내년 1월 27일이다.

김동노 입학처장은 "특별전형이 입학사정관제로 전환되며 탐구과목 2과목 이상을 응시해야 하는 등 전년도와 달라진 점을 고려해 정시모집에 응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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