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안동시 전역으로 확산중, 8곳 추가 발생

머니투데이 박영암 기자 2010.12.0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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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처음 발생한 구제역이 경북 안동시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전날 구제역 의심증세를 신고한 9곳을 정밀 검진한 결과 경북 안동시 옥동소재 축산농가(양 돼지 염소)를 제외하는 8곳의 한우농가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3일 밤늦게 발표했다.

구제역 양성판정을 받은 한우는 사료섭취감소와 침흘림 콧물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다.



양성판정에 따라 방역당국은 해당농가 한우를 모두 살처분했고 500m이내 농가 가축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 조치를 취했다.

경북 안동시 풍산면 회곡리 돼지농가 등 6곳은 4일 오전중 구제역 여부가 판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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