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그랜저' 드라마서 못 본 사람? 뒷모습 디자인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10.12.0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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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eezyong 블로그' 동영상 캡처↑출처:'eezyong 블로그' 동영상 캡처


이미 드라마와 국내외 자동차전문매체의 스파이샷(비공개 신차를 몰래 찍은 사진)으로 공개된 신형 '그랜저'의 디자인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대단하다.

누리꾼들은 그랜저가 등장하는 드라마를 동영상으로 편집에 포털에 올리는가하면 고속도로 등에서 임시번호판을 단 상태의 그랜저를 직접 카메라로 찍어 스파이샷으로 인터넷에 올리고 있다.



해외언론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 자동차전문매체인 카스쿠프와 현대블로그, 오토블로그 등은 한국의 누리꾼들이 올린 그랜저의 사진이나 영상들을 그대로 내보내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외관위주의 그랜저 렌더링과 실차이미지를 공개했지만, 아직 실내인테리어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랜저 동호회원 중 한 회원은 이미 지난달 그랜저의 핸들과 변속기 등 대략적인 실내인테리어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기도 했다.



한 동호회원은 신형 그랜저의 엔진에 대해 "200마력을 발휘하는 2.4리터 GDI, 263마력을 발휘하는 3.3리터 V6 GDI, 230마력을 발휘하는 3.0리터 LPG의 3가지 엔진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형 그랜저는 내년 초 국내에 공식 발표되고 미 시장엔 2012년형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업계는 3.0리터 GDI엔진 외에도 3.3리터 엔진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2일부터 30일간 온라인을 통해 신형 '그랜저'에 탑재될 파워트레인, 안전 및 편의사양, 감성품질 등 30가지의 첨단 신기술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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