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신약·메디포스트, 복지부 지원 예비대상 선정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10.12.0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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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2년간 10억~20억원 가량 연구비 지원기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0년도 하반기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 예비선정 대상과제로 중외신약 (1,713원 ▼6 -0.35%)(자회사 크레아젠), 메디포스트 (6,610원 ▲20 +0.30%), 동국제약 (19,130원 ▲1,480 +8.39%) 등이 제출한 13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예비선정 대상과제에 포함된 업체들은 연구의 참신성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오는 10일까지 진흥원에 제출하게 된다. 이번에 예비 선정된 13개 과제에 대한 최종 지원여부는 이달 중순 확정 발표된다.



최종 지원대상이 선정되면 업체별로 향후 2년간 10억~20억원 가량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복지부가 지원하는 연구비는 제약사에 비해 연구·개발(R&D) 예산규모가 부족한 바이오 업체의 임상연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보건산업진흥원은 이번에 혁신신약, 개량신약, 바이오의약품, 천연물의약품 등으로 구분해 지원할 계획이다. 바이오 분야의 경우 14개 업체가 지원했으나, 크레아젠과 메디포스트 등 2개 업체만 대상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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