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코스타리카에 나라장터 수출 1.1억 수익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10.12.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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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청장 노대래)은 코스타리카 정부에 전자조달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1억1000만원(9만7000달러)의 컨설팅 수수료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830만달러(100억원) 규모의 한국형 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면서 별도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수출금액의 1.1%를 수수료로 받기로 한 데 따른 것이라고 조달청은 설명했다.



그동안 조달청은 코스타리카의 전자조달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업무재설계, 교육, 목록정보, 감리 등 4개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했다.

코스타리카 정부는 이달 말 조달청으로부터 도입한 전자조달시스템을 전면 개통할 예정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나라장터의 코스타리카 수출은 국내 IT산업의 해외진출과 함께 해외정부로부터 국고수입을 올렸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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