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월드컵공원 야외스케이트·썰매장, 4일 개장

머니투데이 뉴시스 2010.12.0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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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야외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이 4일 개장한다.

서울시는 상암동 월드컵공원내 평화광장 옆 주차장 부지에 시내 도시공원 가운데 처음으로 야외 스케이트장을 조성, 4일부터 내년 2월13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개장하는 스케이트장은 1800㎡, 썰매장은 540㎡ 규모이며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스케이트장과 썰매장 주변에는 휴게소·물품보관소 등 부대시설도 설치됐다.



스케이트장은 5세 이상, 썰매장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두 시설 모두 입장료는 각각 1000원(1시간 기준)이다.

시는 또 야외스케이트장 운영 기간 중인 내년 1월3일부터 한 달간 주 2회, 유치원·초등학교·일반인(중·고교 포함) 각 30명씩 총 90명의 스케이트 초보자들을 위한 무료 스케이트교실을 운영한다.



대호영 서울시 서부푸른도시사업소장은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과 함께 월드컵공원의 겨울 풍경도 감상하고 스케이트와 썰매도 즐기면서 겨울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며 "개장일인 4일 하루 동안 개장기념으로 스케이트장 및 썰매장을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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