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 중국 쿤산 아파트 1,008가구 100% 분양

조정현 MTN기자 2010.12.0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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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건설(대표이사 회장 심영섭, www.woolim.com)은 중국 상하이 인근 쿤산에서 진행 중인 아파트 사업이 성공적으로 분양돼 은행권 PF를 상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지난 2006년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쿤산 태극 프로젝트로, 우림건설에 따르면 3단계까지 아파트 천8가구 모두 분양이 완료됐습니다.



우림건설은 PF 2백20억 원 가운데 지난 4월 이미 20억 원을 상환한데 이어, 최근 70억 원을 상환해 중국 현지 분양수익으로 PF 90억 원을 되갚았습니다.

국내 업체가 중국 부동산 시장에서 준공 전에 모든 가구의 분양을 마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우림건설은 현재 분양 중인 4단계 5백24가구도 내년 상반기까지 분양을 마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우림건설은 아프리카 알제리에서도 올해 오피스빌딩과 하수처리장 공사를 따내는 등 워크아웃임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해외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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