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7대 자연경관' 제주도에 투표하세요

머니투데이 최병일 기자 2010.12.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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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절리의 모습 ▲주상절리의 모습


제주도는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을까. 스위스 비영리재단인 The New 7wonders 가 주관하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사업이 바야흐로 막바지에 들어섰다.

지난 2007년 7월 261곳의 후보지 중 하나로 선정된 이래 제주도는 2009년 7월 28곳의 선정지로 낙점됐다. 현재 28곳 중 7곳을 최종 선정하는 과정 속에 있으며 오는 2011년 11월 최종발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전 세계 네티즌들에 의한 인터넷 및 전화투표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선정사업은 향후 제주의 관광브랜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도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지역은 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 브라질의 아마존, 베트남의 하롱베이, 아르헨티나의 이구아수 폭포, 미국의 그랜드 캐년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일 뿐 아니라 이미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얻고 있는 지역이어서 힘든 싸움이 예상된다.



자연경관선정을 위한 투표방법은 우선 전화투표의 경우 (001 혹은 00700 등)-44-20-334-709-01을 누른 후 사무국 직원의 안내멘트(영어)가 나오고 나면 '삐'하는 부저음이 들리고 이때 7715(제주선정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인터넷 투표 방식은 조금 더 복잡하다. www.new7wonders.com에 접속하여 제주도를 포함한 7곳의 후보지를 선택한 후 필수 상항을 기입하면 된다.

유저 아이디와 이메일 주소 비밀번호 이름과 성, 국가 등을 클릭한 후 메일주소에서 투표결과를 확인하면 된다. 세부투표요령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www.jeju.go.kr)나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홈페이지(www.hijeju.or.kr)에 게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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