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도서관 평가 연세대 '1위'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2010.12.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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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분야별 10개 우수 대학도서관 선정

전국 대학도서관 평가에서 연세대가 1위를 차지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위탁 수행한 '2010년 대학도서관 평가' 결과 10개의 우수 도서관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학도서관 발전을 위해 시범 실시된 이번 평가에는 총 58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계량지표 평가, 운영 평가, 이용자만족도 평가, 현장 평가 등을 거쳐 3개 분야의 우수 도서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총점 1000점 만점에 연세대 학술정보원이 846점을 얻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연세대 학술정보원은 △멀티미디어센터 등 최첨단 정보기술 기반의 도서관 환경 구축 △우수한 편의시설 및 문화복합공간 제공 △맞춤형 학술정보서비스 제공 △양질의 학술정보자료 확충 및 공동 활용 등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분야별 우수도서관은 교육·연구지원서비스 분야의 경우 영남대(대규모), 숭실대(중규모), 포스텍(소규모)이 우수 도서관에 뽑혔다. 콘텐츠 확충 및 대학종합지식정보센터 역할 강화 분야에서는 이화여대(대규모), 경상대(중규모), 한국교원대(소규모)가 지역사회 연계 및 대외협력 분야에서는 경희대(대규모), 한림대(중규모), 한성대(소규모)가 각각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10개의 대학도서관에는 교과부 표창과 함께 총 5억2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연세대 7000만원, 대규모 도서관 6000만원, 중규모 도서관 5000만원, 소규모 도서관 4000만원 등이다. 시상과 우수사례 발표회는 2일 오후 1시 연세대 학술정보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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