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신일 회장 귀국…금주 검찰 소환

머니투데이 배혜림 기자 2010.11.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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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로부터 대출 청탁과 함께 40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이 30일 귀국했다.

천 회장은 이날 일본 하네다 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으며 건강상의 이유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천 회장을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검찰 관계자는 "아직까지 소환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번 주 안에는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 회장은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인 임천공업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8월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머물며 검찰의 소환통보에 불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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