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11월26일(17:02)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금융감독 당국이 국내 은행의 상업용부동산 대출 건전성 현황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상업용부동산이란 수익을 목적으로 상업 활동에 이용되는 부동산을 말한다. 금감원은 상업용부동산대출을 임대부동산 대출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로 구분해 자료를 작성토록 했다.
img1.gif
금감원은 "상업용부동산 대출은 부동산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며 "최근 부동산PF 등의 부실비율이 많이 올라가서 직접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점검 배경을 설명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그 동안 담보별 대출금 중 주택을 제외한 상가·오피스텔·사무실·숙박시설·공장·기타부동산 등을 대상으로 부동산대출 현황을 파악한 적은 있지만, 부동산PF를 포함해 상업용 부동산대출 전체를 점검하기는 처음이다.
감독당국은 올 4분기부터 분기별로 상업용부동산 대출규모, 연체 잔액, 건전성 분류 등을 집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