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손댔니?"…쁘띠 성형 메이크업 뜬다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2010.11.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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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로 이마는 봉긋하고 콧대는 반듯하게

"얼굴에 손댔니?"…쁘띠 성형 메이크업 뜬다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TV속 스타처럼 조막만한 얼굴 크기를 꿈꾸곤 한다. 그렇다고 성형외과로 바로 뛰어 갈수는 없는 노릇이다. 수술이 아니어도 방법은 있다.

여자는 메이크업만으로도 변신할 수 있다. 완벽한 풀 메이크업을 하지 않고도 간단한 메이크업 팁으로 마치 성형수술을 한듯한 '쁘띠' 성형 효과를 낼 수 있다. 조금만 더 신경 써서 화장을 하면 이마는 봉긋하고 콧대는 또렷해지는 메이크업 방법을 살펴보자.



◇1단계-보톡스 맞은 듯한 '스몰 페이스' 만들기

'물광', '윤광'처럼 윤기나고 촉촉한 피부 표현이 트렌드로 떠올랐다. 하지만 스몰 페이스를 만들기 위해선 촉촉하고 반짝이는 피부를 만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얼굴이 더 확장돼 보여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스몰 페이스를 위해서는 유분감이 적은 '매트'한 피부 표현이 관건이다. 조성아 루나의 ‘마이크로 블러 파우더’(3만2000원)는 솜털처럼 가벼운 피부를 연출해 베이비 페이스를 완성해준다. 베네피트의 ‘매트리얼 걸’(4만2000원)은 피부의 유분감을 잡아주어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한 피부를 연출해준다.

"얼굴에 손댔니?"…쁘띠 성형 메이크업 뜬다
◇2단계-필러 대신 메이크업으로 또렷한 이목구비 만들기

볼록한 이마, 반듯한 콧대는 볼륨 있는 얼굴을 만들어 주는 핵심 포인트다. 얼굴에서 가장 높은 부분인 이마와 코에 하이라이트 효과를 줘 또렷한 윤곽이 살아 있는 이목구비를 만들어보자.


겔랑의 ‘메테오리트 퓨어-래디언스 구슬파우더’(7만4000원)는 여성들이 원하는 피부톤으로 한층 더 화사하게 만들어준다. 부르주아의 ‘하이라이팅 파우더’(28000원)는 투명한 마무리 감과 자연스러운 하이라이팅 효과로 어느 피부톤이나 깔끔하게 표현해준다.

"얼굴에 손댔니?"…쁘띠 성형 메이크업 뜬다
◇3단계-눈썹문신 대신 부드러운 아이브로우 만들기



얼굴의 지붕인 눈썹만 잘 정리해도 또렷한 인상을 만들어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특히 부드러운 브라운 컬러로 눈썹 사이를 메우고 처진 눈썹을 살짝 올려 그리면 페이스 라인의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다.

조성아 루나의 ‘페이스 라이너’(3만원)는 내장된 두 컬러를 자신의 브로우 컬러에 맞게 혼합해 부드러운 전용 브러시를 통해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눈썹라인을 만들어준다. RMK의 ‘파우더 아이브로우’(6만5000원)는 3가지 컬러의 파우더로 내 눈썹컬러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눈썹을 만들어준다. (사진제공=조성아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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