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지난 24일 밤 7시30분 인천국제공항 탑승장에서 인천-마닐라 취항식을 가졌다. 사진은 제주항공의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에 첫번빼로 선정된 제주시 거주 델마 C. 베게라 씨(33세) 가족들이 제주항공 첫 취항편을 타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제주항공 김종철 사장(왼쪽 2번째)과 승무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24~25일 양일간 각각 인천-마닐라와 부산-세부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 5회(월·수·목·금·일요일) 운항하는 인천-마닐라 노선은 인천에서 밤 8시10분에 출발해 밤 11시20분 마닐라에 도착하며 마닐라에서는 새벽 0시50분에 출발해 인천에는 오전 5시40분 도착한다. 왕복운임은 38만~50만원대(이하 공항이용료 및 유류할증료 제외)로, 평균적으로 기존 항공사의 70% 수준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취항으로 4개국 7개 도시 정기노선 8개로 네트워크를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