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필리핀 2개 노선 취항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0.11.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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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세부 등 2개 노선 운항 시작

↑제주항공은 지난 24일 밤 7시30분 인천국제공항 탑승장에서 인천-마닐라 취항식을 가졌다. 사진은 제주항공의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에 첫번빼로 선정된 제주시 거주 델마 C. 베게라 씨(33세) 가족들이 제주항공 첫 취항편을 타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제주항공 김종철 사장(왼쪽 2번째)과 승무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주항공은 지난 24일 밤 7시30분 인천국제공항 탑승장에서 인천-마닐라 취항식을 가졌다. 사진은 제주항공의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에 첫번빼로 선정된 제주시 거주 델마 C. 베게라 씨(33세) 가족들이 제주항공 첫 취항편을 타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제주항공 김종철 사장(왼쪽 2번째)과 승무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애경그룹 계열 저가항공사 제주항공이 필리핀 2개 노선을 새로 취항했다.

제주항공은 24~25일 양일간 각각 인천-마닐라와 부산-세부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 5회(월·수·목·금·일요일) 운항하는 인천-마닐라 노선은 인천에서 밤 8시10분에 출발해 밤 11시20분 마닐라에 도착하며 마닐라에서는 새벽 0시50분에 출발해 인천에는 오전 5시40분 도착한다. 왕복운임은 38만~50만원대(이하 공항이용료 및 유류할증료 제외)로, 평균적으로 기존 항공사의 70% 수준이다.



주 2회(목·일요일) 운항하는 부산-세부 노선은 부산에서 밤 9시40분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1시 세부에 도착하고 세부에서는 새벽 2시에 출발해 오전 7시20분 부산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왕복운임은 28만~50만원대다.

제주항공은 이번 취항으로 4개국 7개 도시 정기노선 8개로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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