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11월22일(18:19)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하나금융지주 (60,400원 ▼100 -0.17%)가 외환은행 (0원 %)을 인수하게 되면 외환은행 신용등급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하겠지만, 하나금융지주의 주력 계열은행인 하나은행의 신용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반면 하나은행은 인수자금 제공을 위한 배당금 지급 압력 증가 등의 영향으로 최소한 단기적으로는 신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무디스는 예상했다.
그는 이어 "하나금융그룹의 지주회사인 하나금융지주는 수익창출능력이 제한적"이라며 "결국 하나은행에 배당금 지급 압박이 더 커지게 될 것이며 그로 인해 은행의 자본적정성이 악화되고 내부적인 자본확충 능력에 제한이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