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자격박탈 요청, 황당하다"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2010.11.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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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50,500원 ▲4,500 +1.83%)그룹은 현대그룹의 예비협상 대상자 지위 박탈 요청에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19일 "현대그룹 자금출처에 대한 의문은 언론에서 계속 제기하고 있는 것"이라며 "문제의 본질에서 벗어나 우리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황당하고 터무니없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현대그룹은 현대차 (250,500원 ▲4,500 +1.83%)그룹의 예비협상 대상자 지위를 박탈해 줄 것을 매각주간사에 공문으로 요청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자금조달 증빙과 관련해 언론에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현대차그룹이 비밀유지의무조항 위반 및 채권단 결정에 대한 이의제기 금지조항을 위반했기 때문에 이러한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그룹은 현대건설 인수를 위해 프랑스 나티시스은행으로부터 1조20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지만 자금의 출처가 불분명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현대차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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