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에 1435억 투입

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2010.11.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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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내년에 1435억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7년 이상 노후 경유차량 4만719대에 1198억원을 지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고 221억원을 들여 천연가스 버스와 청소차 805대, 전기자동차 22대를 도입키로 했다.

3년 보증기간이 지난 차량 8670대에 배출가스 저감장치 성능유지를 위해 14억원을 투입하고, 시내버스 200대의 공회전 제한장치 부착에도 2억원을 지원한다.



도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지난 2003년 311만 대에서 2009년 401만 대로 29% 증가한 반면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노력으로 미세먼지는 68㎍/㎥에서 60㎍/㎥로, 질소산화물은 0.030ppm에서 0.028ppm으로 각각 감소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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