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엠게임, 무협 '열혈강호2' 공개 "中 시장 기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0.11.1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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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업체 엠게임 (5,630원 ▲40 +0.72%)이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무협게임 '열혈강호 온라인2'의 플레이영상을 공개했다.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 지 6년 만에 속편을 공개, 내년 중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열혈강호'는 현재의 엠게임을 있게 한 1등 공신이다. 2004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한 뒤 현재 한국과 중국 등 전 세계 회원수 1억명을 확보했고, 총 누적 매출액 2500억원을 기록했고, 해외 매출이 80%를 차지한다.



'열혈강호 온라인2'는 만화의 30년 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전작보다 더욱 화려하게 변화된 영상을 선보였다. 5종의 캐릭터들이 대립구도를 형성하며 추격전과 파티전으로 재미 요소를 높였다.

'열혈강호 온라인2'는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노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현재 '열혈강호 온라인' 해외 매출의 대부분을 중국에서 올리고 있고, 중국 게임 인기순위 상위권을 무협게임이 차지한다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엠게임 관계자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여러 기업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원작에서 다루지 않았던 이야기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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