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수능 이후 수시모집 지원가능한 대학. 이투스 청솔 제공.
수능 이후 수시모집을 실시하는 96개 대학 중 79개 대학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입학원서 접수를 마감한다. 특히 이 기간 동안에는 수도권 대학 대다수가 원서 접수를 마친다.
수능 이후 수시모집의 경우 대부분의 대학이 학생부 성적을 가장 많이 반영한다. 건국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숭실대 등 60개 대학은 학생부 성적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고사는 국민대, 인천대, 한림대 등 41개 대학에서, 논술고사는 경기대, 단국대, 숙명여대 등에서 실시한다. 가톨릭대, 강남대, 경원대, 수원대, 을지대(성남) 등에서는 전공적성검사를 본다. 다만 단국대와 숙명여대의 경우 모집인원의 각각 30%와 50%를 논술 우선 선발을 통해 논술고사로만 뽑는다.
수시 2차 모집 대학 중 동국대, 서울시립대, 한국항공대 등 55개 대학은 수능시험 성적을 최저학력 기준으로 적용한다. 이 중 가톨릭대, 건국대, 국민대, 동국대 등은 모집 단위별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달리 적용한다. 건국대, 성신여대, 이화여대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우선 선발과 일반 선발로 나눠 달리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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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후 수시 2차 모집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희망 대학이 어느 전형요소에 비중을 두는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어느 정도인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특히 논·구술 등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에 지원한다면 기존 시험의 출제경향과 예상문제 등을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또 수시 2차 모집의 경우 대부분의 응시생들은 수시 모집으로 대학에 가겠다는 의지가 강해 상대적으로 학생부 성적이 높고 소신 하향 지원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자료제공: 이투스 청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