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어음부도율 0.02%, 전월比 0.01%p↓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2010.11.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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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중 전국 어음부도율은 0.02%로 전달의 0.03%보다 줄었다고 한국은행이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0.02% 이후 최저치로 대기업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에서 어음부도율이 줄었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1%로 전달 0.03%보다 0.02% 포인트 하락했다. 지방은 0.06%로 전달의 0.03%보다 0.03% 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강원도의 경우 1.30%로 어음부도율이 1.27% 포인트 늘었다. 이는 600억 원 규모의 어음 위변조 사건 때문으로 기업 자금 사정과는 상관이 없다.



부도업체수(법인+개인사업자)는 전달보다 10개 늘어난 129개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14개 증가한 반면 서비스업은 12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개 줄었고, 지방은 11개 증가했다.

신설법인수는 4822개로 전달보다 727개 증가했다. 다만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전달의 51.2보다 소폭 하락한 50.8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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