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해외에 '모바일 원더랜드 전략' 소개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0.11.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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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7,200원 ▼50 -0.13%)는 17~28일 홍콩에서 개최되는 'GSMA 모바일 아시아 콩그레스 2010'에서 '모바일 원더랜드' 전략과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한 통신사의 역할변화, 세계 최초 NFC 전국 상용화 사례 등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18일 기조연설을 통해 스마트 시대에는 통신사업자가 단순한 연결자(덤 파이프) 역할에 그치지 않고 유무선 토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끊김 없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표 사장은 "스마트폰과 멀티 디바이스 시대를 맞아 미디어/커머스/예술/의료/일터 등에서 무선데이터 기반 IT기기를 활용한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며 "통신사업자는 데이터 폭증을 감당할 수 있는 강력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갖추고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을 적극 추진해 기존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혁신의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일 예정이다.



표 사장은 데이터 트래픽 해소에 대응하기 위해 3W(WCDMA, 와이파이, 와이브로) 네트워크에 기반한 모바일 원더랜드 전략도 발표할 예정이다.

KT는 이번 모바일 아시아 콩그레스에서 세계 최초로 전국 상용화에 성공한 근거리무선통신(NFC) 서비스 사례도 소개한다.

KT는 글로벌 표준인 NFC 기반의 결제로 조기 진화시키는 노력과 향후 해외에서의 결제 호환성 테스트를 통해 NFC 기반의 글로벌 결제 실현 계획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와 함께 표삼수 IT기획실 사장은 제주도에서 시연중인 스마트그리드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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