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현대그룹 주요 계열사인 현대상선 (18,000원 ▼180 -0.99%) 주가는 5.47% 하락한 3만6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 (40,150원 ▲2,400 +6.36%)터는 3.40% 하락한 6만2600원, 현대증권 (7,370원 ▲10 +0.1%)
은 2.06% 하락한 1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에 대해 목표주가도 줄줄이 하향 조정하고 있다. 현대그룹이 현대건설의 주주 가치를 하락시킬 것이란 우려감이 크다.
동양종금증권은 현대상선 및 컨테이너선을 담보로 현대그룹에 70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 현대그룹이 승자의 저주에 빠질 것이란 우려감이 크지만 동양종금은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기 때문에 사업 기회만 취사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