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서 소셜앤미디어 대표 ⓒ이명근 기자 qwe123@
안드로이드펍 운영자로 유명한 박성서 소셜앤모바일 대표는 1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10 대한민국 모바일앱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작은 회사들은 남들보다 빨리 움직여야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도 커진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자신의 사례를 통해 자신의 주장에 힘을 보탰다. 안드로이드 개발자 1세대로 꼽히는 박 대표는 일찌감치 안드로이드 시장의 가능성을 내다보고 다양한 앱을 개발했다. 실제로 박 대표가 개발한 앱들은 현재까지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시장을 선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박 대표는 최근 부상하고 있는 태블릿PC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스마트폰에 비해 아직 태블릿PC 시장은 포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만큼 가능성도 크다는 이유에서다. 박 대표는 "여러가지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스마트폰 앱 개발자라면 태블릿PC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현재 상황으로는 태블릿PC 시장이 가능성이 있고 TV는 미지수라고 할 수 있다"며 "물론 안드로이드가 태블릿PC와 TV에서 끝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