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빼빼로데이" 편의점 日 매출 100억 돌파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2010.11.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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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 마케팅의 대표로 자리 잡은 '빼빼로데이'(11월 11일)에 힘입어 편의점 업체들이 하루 매출 100억 시대를 열었다.

보광훼미리마트는 11일 하루 매출 10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날의 93억원보다 12.9%, 2008년 71억원보다 47.9%, 12.9% 증가한 것이다.



GS25 역시 11일 하루 매출이 100억에 약간 못 미치는 98억원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편의점 업계에서 가장 매출이 높은 시기는 설과 화이트데이, 밸런타인데이, 추석, 빼빼로데이로, 훼미리마트의 경우 지난 2008년까지 화이트데이 매출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해부터 빼빼로데이가 1위로 올라섰다.



하루 중 출근시간대(오전 7∼10시) 매출 비중이 21.3%로 가장 높아 등굣길 또는 출근길에 친구나 동료를 위한 선물을 사 가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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