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들, 진전된 성과 도출 의지 강해

김혜수 MTN기자 2010.11.1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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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G20 서울 정상회의가 오전 9시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정상들은 어제 업무 만찬에 이어 세계경제와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협력체계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김혜수 기자!





< 리포트 >
네, 코엑스 미디어센터에 나와있습니다.

Q> 지금도 정상회의가 계속 진행되고 있죠? 뭔가 진전된 내용 있습니까?



A> 네, 주요 20개국 정상들이 오전 9시부터 코엑스에 모여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정상들은 첫번째 세션인 세계경제와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협력체계, 프레임워크를 논의하고 있는데요.

환율과 경상수지의 흑자와 적자를 억제하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정하는 문제도 프레임워크 안에서 논의하고 있습니다.


G20차관들과 교섭대표들도 오늘 오전 다시 만나 어제 새벽까지 진행된 핵심의제에 관한 논의를 다시 이어가고 있습니다.

환율과 경상수지 가이드라인 설정 등에 대한 정상들의 합의 의지가 워낙 강한 만큼 실무진들은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열띤 협상을 진행중입니다.

현재 일부 외신들은 협상 관계자 말을 인용해서 경상수지 가이드라인 설정이 내년으로 연기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앞서 말씀드린대로 이 핵심의제에 대한 정상들의 합의 의지가 워낙 강해서 차관회의와 교섭대표회의가 아닌 정상회의에서는 보다 진전되고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상들은 오전까지 국제금융기구 개혁과 글로벌금융안정망 등 두번째 세션을 소화한 후 오후에 다시 세번째 세션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어 오후 4시에 정상선언문이 발표되는데요. 여기에는 각국별 정책 이행 권고를 담은 서울 액션플랜과 개발 이슈 행동 계획을 담은 서울컨센서스가 부속서로 담길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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