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진해운·만도↗…MSCI지수 편입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10.11.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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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12원 ▼26 -68.4%)만도 (34,000원 0.00%)가 MSCI 한국스탠더드지수 신규 편입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37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일대비 1.65% 오른 3만7050원에 거래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중이다.



만도는 2.32% 오른 13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MSCI지수 정기리뷰는 시장상황의 적시반영 및 지수의 투자가능성 제고 등을 위해 2월, 5월, 8월, 11월 등 1년에 4회 실시된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리뷰결과 한국 스탠더드지수에서는 한진해운, 만도 등 4개 종목이 신규 편입되고, 하이트맥주 (0원 %)가 제외될 예정이다.

한국 소형주지수의 경우 우진 (9,170원 ▼20 -0.22%), 영풍정밀 (11,630원 ▲20 +0.17%), SBS컨텐츠허브 등 총 37개 종목이 신규 편입되고, 대한가스, 한진해운, 세실 등 총 8개 종목이 제외될 예정이다.

김철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신규 편입종목의 경우 공표일 당일 및 적용일에 시장 대비 초과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 접근이 바람직하다"며 "제외되는 종목의 경우 지수 추종 자금의 유출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리뷰결과는 11월 최종거래일인 30일 장마감 이후에 반영돼 다음 거래일인 12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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