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에는 밖으로 내어 입기도 하고, 쌀쌀해진 겨울에는 아우터 안으로 껴입어 멋과 실속을 두루 갖춘 카디건아이템.
특히, 이번 시즌에 독보적인 패션으로 떠오른 니트와 함께, 카디건도 전성기라고 할 만큼 눈에 띈다.
심플하게 떨어지는 기본 실루엣은 여성스럽게, 청키 하거나 오버사이즈 스타일로는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해, 카디건의 여러 매력을 느껴보자.
쥬시꾸띄르는 니트스웨터와 스트라이프 패턴의 루즈한 카디건을 편안한 저지 소재 츄리닝과 매치해, 프레피 룩을 연출했다. 스쿨 걸을 연상케 하는 체크 메신저백, 하이 탑 스니커즈 등 10대부터 20대 초반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로 카디건 코디에 포인트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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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룩으로는 2010 F/W 를 강타 한 노르딕 패턴의 네이비 카디건을 패셔너블한 퍼 스니커즈와 매치했다.
숄과 소매 부분에 여러 컬러의 실을 섞은 독특한 카디건은 여러 아이템을 같이 입은 듯한 착각을 주게 할 만큼, 개성을 뽐낸다. 체크, 스트라이프에서 벗어난 다른 프린트를 찾고 있다면, 이번 시즌에는 노르딕 패턴을 선택해 보는 것도 좋을 듯.
겨울 크리스마스를 연상케하는 예스비의 레드 카디건은 레이어드 해서 입기 좋다.
버튼으로 된 카디건이 많았던 작년과 달리 집업 스타일 니트 아우터가 많이 보인다. 시즌 트렌드인 노르딕 패턴이 들어가 포인트 아이템으로 입기 좋고, 숏 스커트와 발랄하고 걸리시하게, 롱 니트와 레깅스와 매치하면 감각적 레이어드 룩으로 입을 수 있다.
숄 칼라로 된 언밸런스한 라인의 스테파넬의 니트 카디건은 코트보다는 짧은 길이감으로 활동성을 높이고, 고급스러운 노르딕 패턴과 고급스러운 컬러로 편안하고 세련된 감성을 표현한다.
자연스럽게 몸을 감싸듯 한 디자인은 여성의 부드럽고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톡톡히 돋보이게 해준다. 따뜻하고 멋스러운 레이어드 룩으로 활용하기 손색없는 페미닌한 니트.
트렌디하고, 고급스러움을 표현하는 에스티에이(ST.A)는 베이직한 아이템과 스타일리시한 아이보리컬러의 카디건으로 부르주아적 삶과 보헤미안의 마인드를 가진 모던한 보보스족 여성들에게 맞게 디자인되었다.
펄감이 들어 있는 실을 섞은 박시하고 루즈한 카디건은 쇄골을 드러내며 어깨 밑으로 살짝 내려 연출하면, 여성스럽고 섹시한 매력까지 표현해준다.
사진제공= 유니클로, 쥬시꾸띄르, 예스비, 스테파넬, S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