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아지질, GTX 사업 본격화 기대 상승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0.11.0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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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영급행철도(GTX) 사업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는 소식에 동아지질이 상승세다.

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동아지질 (12,810원 ▼20 -0.16%)은 전거래일보다 2.6% 상승한 1만 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경기도가 제안한 GTX 사업이 국토해양부의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포함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탈 것이란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동아지질은 터널굴착(쉴드)과 지반개량(DCM)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지하공간 개발업체로, GTX 건설에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지난 5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하고 2020년까지 추진될 중장기 철도시설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GTX 3개 노선 동시 추진 건의가 정부에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다음 달 국토부가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고시할 예정으로, 공청회까지 거친 만큼 GTX 3개 노선 동시 추진은 확정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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