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톱그룹 '아라시', 자살한 AV배우와 집단 '섹스스캔들'

머니투데이 배소진 인턴기자 2010.11.0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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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톱그룹 '아라시', 자살한 AV배우와 집단 '섹스스캔들'


일본에서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국민그룹' 아라시(ARASHI)가 단체로 '섹스 스캔들'에 휘말렸다. 더욱이 지난 달 자살한 AV여배우와의 관계로 구설수에 오른 터라 충격을 더하고 있다.

지난 4일자 일본 유명 주간지 '주간문춘(문예춘추)'은 "지난 달 23일 자신의 자택에서 투신자살한 AV배우 아야(본명 마키노다 아야, 30)는 그동안 아라시 리더인 오노 사토시를 비롯, 마츠모토 준, 니노미야 카즈나리, 아이바 마사키 등 사쿠라이 쇼를 제외한 멤버 4명 모두와 육체관계를 가져왔다"고 폭로했다.



아야와 아라시의 관계는 당시 중 2였던 마츠모토 준과 처음 성관계를 가지며 시작돼 연이어 오노 사토시, 니노미야 카즈나리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지난 2003년에는 아이바 마사키와 동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야와의 친분관계로 지난 3년간 여러차례 인터뷰자리에서 들은 적나라한 이야기들을 모았다는 주간문춘 기자는 이 외에도 아야가 "오노 사토시는 키스에 능숙하고,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몸만 밝혔다. 내가 진심으로 사랑했던 건 아이바 마사키"라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그녀의 고백"이라는 제목으로 실린 이 기사에는 오노 사토시와의 키스 사진 등 아라시 멤버들과 아야의 다정한 사진이 여러 장 실려있다. 기사에 따르면 아야는 '사토시-사', 준-마츠준', '카즈나리-나리나리', '마사키-마짱' 등 애칭을 부르며 각별한 사이를 과시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지난 3일 NHK'홍백가합전'에서 아라시가 사회를 맡게 됐다는 공식발표 전 아라시의 소속사 쟈니스측에서 사전취재를 거부해 일본 언론들로부터 미움을 샀기 때문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국에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아라시는 최근 일본관광청 홍보CF로 한국 TV에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아라시'일본관광청' 홍보CF 캡처↑아라시'일본관광청' 홍보CF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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