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11월04일(14:15)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효성이 강남 오피스텔 '효성 인텔리안' 개발사업을 위해 844억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완료했다. 시공사 지급보증 대신 관리형 토지신탁과 책임준공·분양으로 신용보강을 했다.서초드림제일차와 제이차는 제1회차에서 각각 325억원씩 발행하고, 이후 122억원 한도에서 증액 발행할 예정이다. 만기는 2013년 11월4일까지이다.
기초자산의 신용보강은 시공사의 지급보증 대신 관리형 토지신탁과 효성의 책임준공·분양으로 이뤄졌다. 이같은 구조의 PF는 회계상 우발채무에 들어가지 않아 최근 건설사들이 부채를 피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효성은 아시아신탁과 관리형 토지신탁 계약을 맺어 대출 원리금 상환의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책임준공과 책임분양을 이행하지 못하는 경우에만 채무인수를 하는 조건부 채무인수로 구조를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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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인텔리안'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강남역 인근에 지하 7층~지상 16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과 오피스텔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효성은 이번달부터 오피스텔 276실의 분양을 시작했다. 전용면적 24~29㎡ 소형평형이 244실이며, 2개 평형 확장형(10실)과 펜트하우스 복층형(22실)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