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도 액세서리 없으면 허전?

머니투데이 김성지 기자 2010.11.0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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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성 강점 갤럭시탭 판매에 발맞춰 거치대, 키보드 등 액세서리 판매 늘듯

삼성전자 (81,500원 ▼100 -0.12%)가 4일 17.8,cm(7인치) 태블릿PC '갤럭시탭'을 국내에서 첫 공개하면서 벌써부터 다양한 갤럭시탭 전용 액세서리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탭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갤럭시탭과 함께 애니모드 등 액세서리 협력업체들이 생산한 전용 거치대, 키보드 등 다양한 전용 액세서리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갤럭시탭 보호용 가죽케이스 ⓒ애니모드 홈페이지↑갤럭시탭 보호용 가죽케이스 ⓒ애니모드 홈페이지


갤럭시탭 액세서리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보호 케이스다. 일반적인 스크래치 방지 기능 이외에 갤럭시탭을 비스듬히 세울 수 있는 거치대 역할도 일부 담당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특히 다이어리 크기의 갤럭시탭을 휴대할 때 패션 아이템으로 이용할 수 있어 벌써부터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격은 2만9000원부터 8만9000원까지 다양하다.

↑가죽케이스에 보조 배터리를 장착한 후의 모습 ⓒ애니모드 홈페이지↑가죽케이스에 보조 배터리를 장착한 후의 모습 ⓒ애니모드 홈페이지
태블릿 사용시간이 많은 이용자들은 보조배터리 구입을 고려할 만하다. 갤럭시탭 보조배터리팩은 리튬이온 6000mAh 용량으로 약 8시간 충전 후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탭 전용 거치대 ⓒ애니모드 홈페이지↑갤럭시탭 전용 거치대 ⓒ애니모드 홈페이지
영화감상 등 장시간 갤럭시탭을 이용할 경우 전용 거치대도 추천할 만하다. 특히, 차량에서 내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할 때도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거치 상태에서 동시에 충전도 가능하다. 세로로 놓을 때는 충전과 동시에 인터넷, 리더스 허브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영화나 디지털미디어방송(DMB)을 보려면 충전단자에서 갤럭시탭을 분리해 가로로 거치하면 된다. 가격은 2만9900원.

↑통화기능을 자주 사용하는 사용자는 블루투스 제품이 필요하다 ⓒ애니모드 홈페이지↑통화기능을 자주 사용하는 사용자는 블루투스 제품이 필요하다 ⓒ애니모드 홈페이지
↑ '갤럭시탭'을 전용 키보드에 놓고 사용하는 장면. ⓒ이동훈 기자↑ '갤럭시탭'을 전용 키보드에 놓고 사용하는 장면. ⓒ이동훈 기자
전용키보드도 눈길을 끈다. 태블릿PC가 노트북 등에 비해선 문서 입력이 어려운 만큼 전용 키보드도 필수 아이템중 하나로 꼽힌다. 문서 작업을 하거나 다소 복잡한 게임을 즐길 때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이패드 등과 달리 3세대(3G) 이동전화 기능을 제공하는 갤럭시탭의 특성을 100% 활용하려면 블루투스 제품도 필요하다. 블루투스 제품을 구매할 때는 대기시간이나 연속 통화시간을 꼼꼼히 따져보고 사야한다. 가격은 4만원~5만원 수준이다.


이 밖에도 듀얼 충전기나 실리콘 보호대 등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액세서리 들이 나와 있다.

이동성에 강점을 가진 갤럭시탭의 판매가 본격화되면, 관련 액세서리 시장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탭 듀얼 충전기 ⓒ애니모드 홈페이지↑갤럭시탭 듀얼 충전기 ⓒ애니모드 홈페이지
↑갤럭시탭 보호용 실리콘 케이스 ⓒ애니모드 홈페이지↑갤럭시탭 보호용 실리콘 케이스 ⓒ애니모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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