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닥시장에서 웰메이드는 전날보다 14.9% 하락한 2595원을 마감했다. 3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하며 주가는 4200원대에서 2500원대로 38.4% 하락했고, 하한가 잔량도 평소 거래량의 2배인 41만주에 달한다.
9월 중순까지 1100원대를 유지했던 주가는 개봉 일자의 확정, 국내 제작보고회 소식과 함께 급등을 시작 4500원까지 치솟았다. 10월에는 21일 거래일 중 15일 동안 상승했다.
주가 급등에 신주인수권사채(BW) 투자자들은 대박을 거두게 됐다.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한 10월, 3번에 걸쳐 신주인수권이 행사돼 215만주가 상장됐다. 행사가격은 1150원에서 1165원까지로, 투자자들은 최고 300%가 넘는 수익을 올리게 됐다.
시장에서는 영화 미국 프로모션이 시작되는 14일 이후에 영화 흥행에 대한 예상 결과를 얻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장동건은 미국 미국 캘리포니아 파사데나에서 열리는 퍼시픽 미디어 엑스포 2010행사에 초청, 6일 동안 현지에서 체류하며 미국 언론 인터뷰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