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세제로 자연을 보존하고 고객 만족을 유도하는 기업

머니투데이 최민석 월간 외식경영 2010.11.0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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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위생용품 생산 전문기업 '월드켐'

공해와 각종 오염 물질로 인해 환경오염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오늘날, 환경은 단순히 국지적 문제가 아닌 한 나라의 산업경쟁력을 가늠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

주방용 세제에서 출발해 120종의 다양한 환경 위생 제품을 만들어 우리나라 산업경쟁력에 큰 공헌을 하고 있는 '월드켐'을 찾아가 보았다.



◇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객의 위생을 지키는 '월드켐'
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 대부분의 손님은 음식의 맛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요즘 고객에게 중요한 또 하나의 문제가 바로 위생이다. 위생에 대한 관념이 아주 철저한 손님은 작은 먼지라도 그릇에 묻어 있으면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친환경 세제로 자연을 보존하고 고객 만족을 유도하는 기업


이와 같이 음식의 맛도 맛이지만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음식을 담는 그릇의 청결 상태다. 그릇의 위생은 완벽하고 깨끗한 세척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처럼 중요한 식기 세척에 없어서는 안 될 세제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기업이 있다. 바로 경기도 화성에 소재한 '월드켐'이다. 업소용 주방 세제 전문 기업으로 명성이 높은 '월드켐'은 1992년에 창업했다. 그 당시 대기업이 진출하지 않은 식자재 전문 주방세제 제조로 출발한 '월드켐'은 현재 업소용, 산업용 등 총 120종의 다양한 세제와 환경위생 관련 제품을 만들고 있다.



◇ 다양한 제품 구성으로 고객 만족도 높여
'월드켐'은 사업 영역을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했다. 업소 주방용 세제, 살균소독제, 식품첨가물이 주력 상품군이다. 이 중 주방용 세제는 25종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주방세제는 1종, 2종의 8종류가 있는데 농협에서 판매하는 업소용 주방세제 생산을 주로 하여 다양성과 고품질,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방용 보조 세제는 9종이 있고 업소 주방 바닥과 오븐 석쇠, 기구 등의 세척제와 살균제가 있다. 타 제품과의 차별점은 락스 일변도의 살균이나 표백 세정에서 전문 세제로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는 점이다.

주방용 살균 세제는 8종이 있는데‘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이 외에도 손 소독제, 탈취제, 기타 살서제 등의 제품이 있다. 특히 손 소독제나 살서제는 약국이나 전문 취급점에 비해서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 깨끗한 생활을 보장해 주는 친환경 제품
'월드켐'은 사업 초기에 틈새시장을 노려 대기업이 취급하지 않는 전문 주방세제 업체로 출발했지만 현재는 생활환경 위생과 관련이 있는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그 중에서도 손 소독기는 '월드켐'의 히트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손 소독기는 개발한 지 4년이 된 제품이다.

손 소독기를 개발할 당시 교육부에서는 ‘스파존프로젝트’라는 계획을 추진 중이었다. ‘스파존프로젝트’는 학교 교실을 스파(목욕업소)수준으로 깨끗이 해보자는 취지로 마련한 계획이었다. 교육부에서는‘스파존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고자 민간 업체와 손을 잡았다. 그 결과로 '월드켐'은 손 소독기를 개발했다.

'월드켐' 손 소독기는 세계보건기구의 규격에 맞추어 만들어진 제품이다. 손 소독기는 소독액을 신선하게 보존하는 기간이 가장 중요한데 '월드켐' 손 소독기는 이런 조건을 완벽하게 만족시킨다. 소독기 내부는 완전 진공 상태로 공기가 완전히 차단된 멸균상태에서 소독액이 나온다.

신종 플루 예방용으로 나온 젤 형태의 소독기는 젤이 나오는 입구를 손으로 눌러야 하기 때문에 완벽한 살균 효과를 장담 할 수 없다.

이밖에도 '월드켐' 손 소독기는 30초 안에 살균이 가능한 효과가 있고 자동 감지 기능 센서를 부착해 사용하기 편리하다. 원래 학교에서 사용하도록 만든 제품이나 현재는 관공서, 회사, 영화관, 병원 등 여러 장소에서 쓰이고 있다.

◇ 유통 단계 단순화로 저렴한 제품 공급
'월드켐'은 주요 제품을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서 판매하고 있다. 시장에 출시한 타 브랜드의 기존 제품은 복잡한 유통 단계로 인해 가격이 비싸다. 그러나 '월드켐'은 농협에 직접 제품을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유통 단계를 단순화시켰다. 이러한 유통 구조 단순화는 양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에게 공급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

'월드켐'은 유통 구조 단순화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생활 용품과 공업용 제품을 개발하여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천연원료와 식품첨가물 사업으로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안전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 토털 환경 기업으로 거듭나려는 '월드켐'
'월드켐'은 각종 특수 세제와 위생 용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품질 관리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창립 이래 친환경 제품을 중심으로 생분해성이 높은 저자극 세정제와 특수 살균세정제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왔다. 지난 2006년부터는 각종 손 위생 제품을 개발, 생산하여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도 기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벤처 기업, 이노비즈 기업, 경기도 우수 기업 도지사 표창 등의 여러 인증을 받았다.

이러한 '월드켐'의 성공 뒤에는 김태범 대표라는 정직한 기업인이 있다. 김 대표는 자신의 양심에 어긋나지 않는 정직한 제품을 생산해 고객에게 판매하는 것을 경영 원칙으로 생각한다.
이제 '월드켐'이라는 브랜드는 자연과 인간을 생각하는 친환경 브랜드로서 고객에게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갈 것이다.

문의 (031)352-5388 www.worldche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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