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인텍 "3Q누적매출 사상최대…매출채권 환산손 반영"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10.11.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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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인텍 (758원 ▲2 +0.26%)은 3일 전자 공시를 통해 3분기 누적기준으로 399억 매출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연간 매출액을 넘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뉴인텍은 올해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7억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2.2%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30억5200만원으로 34.6% 늘었지만 3억3300만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하며 적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당기순손실은 외상매출채권에 대한 외화 환산에 따른 손실로 영업과는 무관하다"며 "4분기 환율이 현재 수준만 유지해도 영업이익이 그대로 당기순익에 반영돼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2분기 환율은 1210원이었지만 3분기 1142원으로 떨어지면서 매출채권에 대한 장부상 영업외 손실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통화파생상품 키코와 같은 환 관련계약은 2008년 해지 후 남아있지 않다.



회사 측은 또 누적실적은 매출액 65.4%, 영업이익 40.9%, 당기순이익 52.3%증가 하면서 모두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일부 매체에서 잘못된 보도로 주가가 급락했다고 해명했다.

뉴인텍은 "올해 매출전망이 550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은 35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연초 목표는 같다"며 "태양광과, 자동차 산업 호조로 내년 전망은 더욱 밝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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