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간선거]공화, 4년만에 하원 장악..상원도 2석 추가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10.11.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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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출구조사

예상대로 공화당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CNN방송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화당은 2일(현지시간) 실시된 중간선거에서 하원 과반 의석을 확보, 4년만에 하원 다수당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원에선 민주당으로부터 인디애나주와 아칸사스주 의석을 빼앗을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를 선언한 에반 바이 의원(민주)의 자리를 놓고 치러진 인디애나주 상원의원 선거에선 공화당내 보수 진영의 댄 코츠 후보가, 아칸사스주에선 존 부츠먼 후보가 민주당 현역 의원인 블랑시 링컨에게 각각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힐러리 클린턴의 국무장관 발탁으로 공석이 된 뉴욕주 상원의원 자리를 놓고 치러진 보궐선거에선 민주당의 커스텐 질리브랜드 후보가 승리를 거두며 클린턴 장관의 잔여 임기 승계를 예약했다. 현역 의원인 척 슈머의 3선도 확실시되고 있어 민주당은 뉴욕주 상원 의석 2자리를 모두 지켜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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