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재개발사업 시공사에 조기착공 독려
머니투데이 부산=윤일선 기자
2010.11.02 17:17
부산시가 주택 및 전세가격을 안정을 위해 재개발 미착공 사업장에 대한 조기 착공을 추진하고 나섰다.
부산시는 2일 오전 시청에서 롯데건설, 현대건설 등 재개발 건설사 관계자들과 면담을 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시는 이달 중 재개발 조합별 시공사, 설계사, 공무원 등이 참석하는 관계자 합동회의를 열어 재개발 애로사항에 대한 행정지원과 시공사의 사업 추진을 독려할 계획이다.
10월 말 현재 부산지역 미착공 재개발 사업장은 14개 구역으로 롯데건설(5), 현대건설(3), 두산건설(2), 현대산업(2), 벽산건설, 한신공영 등 6개 시공사가 담당하고 있다.
이 중 대연1, 서대신1, 명륜3, 금곡2, 서대신3 등 5개 구역은 보상이 완료됐거나 진행되고 있어 조기 착공이 가능한 지역이다.
이들 사업장에 대한 공사가 완료되면 총 3636가구의 신규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며 공급량의 77.4%인 2813가구가 국민주택 규모 이하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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