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한지주 5시간 째 압수수색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김한솔 기자 2010.11.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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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신한금융그룹(신한지주 (46,750원 ▲3,250 +7.47%))에 대한 압수 수색이 5시간째 진행되고 있다.

신한은행의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 고소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2일 오전부터 서울 중구 태평로 본점에 있는 이백순 행장 집무실과 비서실, 신상훈 신한지주 사장의 집무실과 라응찬 전 회장의 집무실 등을 동시에 압수 수색중이다.



이날 오전 9시30분 경 시작된 압수수색은 오후2시30분이 넘도록 끝나지 않고 있다. 검찰은 16층에 있는 신 사장 및 라 전 회장의 집무실을 먼저 수색했으며 현재 6층에 있는 이 행장 집무실 등을 수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날 압수수색과 관련, 류시열 회장(대표이사 회장 직무대행)은 불쾌하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압수수색은) 검찰의 사법적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답했다.



류 회장은 "(검찰이 압수수색 전)왜 왔다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이유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따로 대답하지 않다가 '배임과 횡령 때문이냐'고 묻자 긍정의 뜻을 표했다.


신한지주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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