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테스트, 3분기 영업익률 20%대 달성(상보)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2010.11.0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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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영업익 각각 95억·21억 기록

반도체검사장비기업 유니테스트 (14,300원 ▲80 +0.56%)는 올해 3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5억원과 21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22%를 기록하면서 직전분기(11%)대비 수익성이 크게 증가했다.

유니테스트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직전분기대비 200% 증가하고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흑자로 돌아섰으며, 매출은 전기와 전년 동기대비 각각 49%와 88% 증가했다. 또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2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했고, 영업이익 역시 4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058% 늘어났다.



유니테스트 관계자는 "3분기 실적 호조는 올해 해외 D램 제조사로부터 양산 검증을 통과한 반도체 검사장비(번인장비)에 대한 수출이 활발히 이뤄진 결과"라며 "4분기부터 D램 물량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반도체 검사장비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3분기 당기순이익은 이자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의 절반 수준인 10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사옥을 조만간 매각함으로써 재무구조를 크게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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