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혼조세…외인 순매도 전환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10.11.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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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증시가 혼조세다.

2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11포인트(0.11%) 내린 1916.85를 기록 중이다. 1912.28로 약보합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세 전환 뒤 등락을 오가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팔자세였던 외국인은 22억원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사자 우위를 보이다 매도세로 방향을 틀었다. 기관, 개인은 모두 장 초반부터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76억원 169억원 사자 우위다.



전날 1000억원 넘게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 기타 투자주체는 518억원 순매도 중이다.

운수창고, 운송장비, 종이·목재, 섬유·의복, 기계, 유통, 철강금속 등은 상승세다. 증권, 은행, 비금속광물, 의료정밀업종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모습이다. 현대중공업 (196,200원 ▼1,000 -0.51%)KB금융 (94,000원 ▲300 +0.32%)이 1%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LG화학 (327,500원 ▼4,000 -1.21%)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59,600원 ▼100 -0.17%), 포스코 (343,000원 ▲500 +0.15%), 현대모비스 (245,000원 ▲3,000 +1.24%), 기아차 (95,300원 ▲100 +0.11%)는 약세다.

전거래일에 이어 진흥기업2우B (11,480원 0.00%)가 상한가까지 치솟은 가운데 338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94개가 보합이다. 405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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