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삼성폰 점유율 줄고 LG폰 늘어난 이유?

이지원 MTN기자 2010.11.0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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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판매실적, LG·삼성 희비 엇갈려...삼성폰 국내시장 점유율 50% 깨져

지난달 정부의 보조금 규제로 국내 휴대전화 판매가 전달보다 23% 줄어든 가운데, 휴대전화 판매기록에서 LG전자 (90,800원 ▲200 +0.22%)는 시장 점유율이 상승했지만,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는 점유율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전자는 지난달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원'의 판매 호조로 국내 휴대전화 시장에서 36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이 지난 9월 14.5%에서 지난달 19%로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국내에서 82만대를 판매했지만 시장점유율은 지난 9월 54%에서 10%포인트 이상 빠지면서 지난달 시장점유율 43.2%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국내 휴대폰 시장점유율이 5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입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점유율 하락은 갤럭시S의 해외 시장 확대에 따라 국내 공급 물량이 부족해 판매량이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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