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0월 7445대 판매…올들어 최다 판매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10.11.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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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턴 RX4 8월 출시 이후 2개월 연속 1500대 이상 계약

쌍용자동차가 올 들어 최다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쌍용차 (5,970원 ▲20 +0.34%)는 지난 10월 내수 2954대, 수출 4491대 등 총7445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 기간 보다 61%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전월과 비교해서도 8% 늘었다.

내수는 전달보다 각각 35%와 43% 증가한 렉스턴(820대) 및 체어맨(791대)의 판매 호조로 인해 9월보다 약 20% 증가했다.



특히 렉스턴 RX4(2000cc)모델이 지난 8월 출시 이후 2개월 연속 1500대 이상의 계약실적을 기록하며 내수 전체 판매 호조세를 이끌고 있다.

수출 역시 지난 4월 이후 꾸준히 4000대 이상 판매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 현재 유럽지역과 함께 중남미 지역에서 각국별 프레스 런칭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코란도C도 11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 인만큼 수출 증가세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렉스턴 RX4(2000cc) 출고 적체 해소 및 수출물량 대응을 위해 11월에도 SUV라인(조립3라인)에 대한 특근 및 잔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영업일수 감소로 잠시 주춤했던 판매가 다시 7000대 수준으로 회복 됐다" 며 "현재 높은 계약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렉스턴의 출고 적체 해소 및 코란도 C 해외 런칭 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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