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5,970원 ▲20 +0.34%)는 지난 10월 내수 2954대, 수출 4491대 등 총7445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 기간 보다 61%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전월과 비교해서도 8% 늘었다.
내수는 전달보다 각각 35%와 43% 증가한 렉스턴(820대) 및 체어맨(791대)의 판매 호조로 인해 9월보다 약 20% 증가했다.
수출 역시 지난 4월 이후 꾸준히 4000대 이상 판매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렉스턴 RX4(2000cc) 출고 적체 해소 및 수출물량 대응을 위해 11월에도 SUV라인(조립3라인)에 대한 특근 및 잔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영업일수 감소로 잠시 주춤했던 판매가 다시 7000대 수준으로 회복 됐다" 며 "현재 높은 계약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렉스턴의 출고 적체 해소 및 코란도 C 해외 런칭 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