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지난 10월 내수 1만1589대, 수출 5만7475대 등 총 6만904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보다 23.9%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전달과 비교해서도 16.1% 늘었다.
내수 판매는 전월보다 15.7% 증가한 1만1589대로 집계됐다. 다만 노후차 세제지원으로 판매 증가폭이 컸던 작년 보다는 6.3% 줄었다.
수출 실적은 라세티 프리미어와 젠트라 수출이 늘면서 5만7475대를 기록, 전년 동월 4만3363대 보다 32.5% 증가했다. 또 GM대우는 반조립제품(CKD) 수출 방식으로 8만8599대를 수출했다.
오로라 부사장은 "특히 이달 새롭게 출시된 2011년형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모델과 뛰어난 성능과 품질로 출시 이후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월드 클래스 럭셔리 세단 알페온의 높은 제품 경쟁력은 수출 및 내수 시장에서 지속적인 판매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 GM대우의 누적 판매대수는 총 61만5792대로 전년 동기 45만7955대 보다 34.5%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9만8863대로 작년 같은 기간 8만8151대 대비 12.2% 늘었으며 수출역시 51만6292대로 전년 보다 39.8% 증가했다. 누적 CKD역시 89만4590대로 17.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