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13,900원 ▼400 -0.35%)는 지난 10월 내수 4만3147대, 수출14만9352대 등 총 19만249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전 최고 기록은 지난 9월 17만9390대였다.
내수시장에서는 K5와 K7등 K시리즈와 스포티지R과 쏘렌토R 등 SUV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한 4만3147대를 기록했다. 전달과 비교해서도 7.4% 늘었다.
직분사 GDI엔진을 장착한 포르테는 10월 한 달 간 3917대가 판매됐으며 새로 추가된 해치백모델이 608대, 쿱도 900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10월까지의 기아차 누적 내수 판매는 39만5247대로 32만7542대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7% 증가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세도 돋보였다. 기아차는 해외에서 국내공장생산분 8만2943대, 해외생산분 6만6409대 등 총 14만935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대비 31.5% 증가한 수치다. 국내공장생산분은 작년 보다 14.5% 늘었고 해외생산분도 61.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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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별로는 포르테와 프라이드가 각각 2만7307대, 1만6448대로 수출 실적을 견인했으며 스포티지R 1만6,381대, 쏘울1만6095대, 쏘렌토R 1만4634대로 그 뒤를 이었다.
미국과 중동 지역 수출이 본격 시작된 K5도 10월 한 달간 5764대가 수출됐다. 올 들어 기아차 누적 수출대수는 130만483대로 지난해 87만3344대보다 48.9% 증가했다.
한편 기아차는 10월까지 내수 39만5247대, 수출 130만483대 등 총 169만5730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41.2% 증가했다.